[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음악서비스 ‘지니 K팝(genie K-POP)’의 업그레이드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사용자 메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해외 사용자를 고려해 ‘플레이어-차트-메뉴’의 3가지 메인 화면이 삼각 구도로 왼쪽-가운데-오른쪽로 미끄러지듯 돌아가는 등 화면 배치와 조작을 더욱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보강했다.
또 플레이리스트·차트·메뉴의 간단한 화면구성으로 뮤직플레이어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공간감 모드 설정을 통해 보다 풍부한 음장효과와 플레이리스트 관리 기능 등도 더해졌다. 지니 K팝의 글로벌 홍보페이지도 디자인과 메뉴 체계를 개편해 해외 사용자들이 쉽게 서비스 특징과 뉴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
KT는 지니를 통해 K팝 스타의 특화 영상을 보여줄 라이브형 영상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팬들을 위한 정기 스트리밍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편된 지니 K팝은 전세계 48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최정윤 KT T&C부문 VG사업담당 상무는 “한류 열풍에 발맞추어 genie K-POP이 글로벌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글로벌 지향적인 개편 및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한류 아티스트들의 특화 콘텐츠와 더불어 genie K-POP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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