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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김탁구' 후 '오작교', 탁월한 선택이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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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김탁구' 후 '오작교', 탁월한 선택이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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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원이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출연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최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빵왕 김탁구'가 끝나고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한 사람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니시리즈로 데뷔해서 왜 주말 드라마로 가냐고 많이들 물어봤다. 그때는 그런 케이스가 지금보다 더욱 없었다"며 "하지만 내게는 긴 호흡, 선생님들이 많은 작품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이어 "선생님들이 많아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카메라에도 더욱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뮤지컬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무살에 주인공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는데, 이후 앙상블을 하니까 주위에서 뭐라고 하더라. 소위 몸값을 깎는 일이다"라며 "내 무대에 자신감이 떨어져서 다시 무대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앙상블을 했다. 그때 얻은 것이 굉장히 많다"고 회상했다.


주원은 또 "나는 내 부족함을 감추지 않는다. 엄태웅 형에게 배운 건데 까마득한 후배 앞에서도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얘기를 하더라"며 "그러니까 감독님 이하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더라. 그렇게 해서 다같이 그 신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겁나지는 않는다. 누구나 곡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가 주인공을 했다가 아버지, 할아버지로 변화해 가겠지만 과정이 자연스러우면 될 거 같다. 나는 아버지로 다작하겠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주원이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친 '캐치미'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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