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JB전북은행은 지난 7월 출시한 무점포 온라인 기반의 뱅킹 서비스 'JB다이렉트'가 출시 150여일 만에 수신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JB다이렉트는 조건 없이 높은 금리와 모든 은행 수수료 면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입출금, 예금, 적금 등 총 3가지 수신 상품으로 구성돼있으며 JB다이렉트 예금의 금리는 연 3.1%로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높다. JB다이렉트 입출금은 2.5%, 적금은 최대 3.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9일 기준 JB다이렉트 수신상품 3종의 총 수신고는 1103억원이며 총 고객 수는 4759명이다.
내년에는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전국에 출시해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명렬 전북은행 부행장은 "JB다이렉트의 수신액 1000억원 돌파는 지방은행의 한계를 탈피한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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