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내년 4월까지 소나무 고사목 전량 제거 및 항공예찰 강화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재선충병 청정지역이라는 과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전남도는 이달 초까지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전남지역에 소나무 고사목이 1만218그루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내년 4월까지 발생지역 내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또 재선충병이 발생한 여수·순천·광양지역에 직영방제단 179명을 상시 투입해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내년 1~2월에 예방 나무주사, 5~7월에 항공방제를 병행 실시해 재선충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재선충병 발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항공정밀예찰을 연 2회에서 10회로 대폭 확대하고, 예찰방제단과 읍·면·동 및 산림부서로 구성된 책임전담반의 지상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원인인 화목보일러 땔감용 소나무 무단이동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연중 특별단속과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2008년처럼 전남을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회복시키겠다”며 “전남도와 시·군 및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조속한 재선충병 박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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