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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어민들 ‘바다의 우유’ 굴 채취 분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완도어민들 ‘바다의 우유’ 굴 채취 분주 한 어민이 바다에서 싱싱 굴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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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1,061톤 생산 예상, 알굴 3kg당 3만원대”
“단백질·비타민·미네랄·글리코겐 등 풍부해 소비자들 인기”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 어민들이 초겨울이 접어들면서 알이 꽉 차고 영양가가 풍부한 굴 채취에 분주하다.

어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다에서 굴을 따서 육지로 운반한 후 알맹이를 까서 팔거나 구이용으로 출하한다.

완도산 굴은 고금도를 비롯한 신지, 약산에서 453어가가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61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욱 고금면 농상리 어촌계장은 “작년 볼라벤 태풍 피해로 입은 양식장을 보수하는데 많이 힘들었으나, 생산채비를 서둘러서 맛 좋은 굴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글리코겐 등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이며, 100g당 84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완도굴은 석쇠에 구워먹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찜, 굴파스타 등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Box당 30,000원(3kg)에 전국에 택배 배송이 가능하며, 내년 2월 초까지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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