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 5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가 500선 밑에서 장을 마친것은 지난 6월26일 493.07을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10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4.51(0.9%) 내린 497.7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95.82를 기록,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19억원, 외국인이 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홀로 4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브로드밴드(-1.67%), CJ E&M(-1.56%), 파라다이스(-0.97%), GS홈쇼핑(-0.18%)등은 약세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1.76%), 다음(1.52%), 셀트리온(0.49%)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IT부품(-2.22%), 출판,매체복제(-1.89%), 섬유,의류(-1.62%)의 낙폭이 컸다. 비금속(0.99%)과 인터넷(1.03%)만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8개 종목 상한가 포함 29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7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632개 종목은 약세 마감했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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