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사금어촌체험마을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체험마을 경쟁력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 금년 103개 전국 어촌체험마을이 참가 신청해 성과가 우수한 마을을 1차로 선정해 전문가의 현지실사와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최종 10개 마을이 선정 되었다.
사금어촌체험마을은 2006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틀도 마련하지 못했으나,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컨설팅, 운영시설 개선,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의 노력에 힘입어 이번 전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금어촌체험마을 이종록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진대회의 수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한반도 정남진 마을로서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어촌체험마을로 만들어 내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준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금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 명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참여와 협력의 마음으로 온갖 노력을 쏟은 주민 모두와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준 진영재 교수(컨설턴트, 한려대학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아울러 사금어촌체험 마을이 어촌체험 명소로 더 한층 발전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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