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올해 농촌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용수공급 기반 확충 및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 맞춤형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올해에만 총 108억원을 투자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였으며 재해 우려가 있는 소류지 및 용배수로 등 각종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총 55억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으로 45억원을 투입해 73개 지구(연장 40km) 농로와 기계화 경작로를 포장했고, 10억원을 들여 28개 지구 용배수로를 정비했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덕천 금계마을 등 87개소에 23억원을 투자해 마을안길 포장과 체육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했다. 11억원을 들여 25개소의 소류지를 정비했고 7억원을 투입해 내장저수지 비상수문을 설치했으며, 2억원을 들여 소류지 잡목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10억원을 들여 10개소의 저수지를 준설했고 364공의 농업용 관정을 새로 개발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용수공급기반을 구축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