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명지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ㆍ다군을 분할모집한다. 나군에서 일반학과는 학생부 성적을 25%, 수능 성적을 75% 반영하고 실기모집단위인 문예창작학과는 단계별 전형(학생부 50%, 수능 50%)을 거쳐 최종 선발(학생부 25%, 수능 25%, 실기 50%)한다.
또한 ▲디자인학부ㆍ바둑학과ㆍ영화뮤지컬학부(영화전공: 학생부 25%, 수능 25%, 실기 50%) ▲체육학부(체육학ㆍ사회체육학전공: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음악학부(피아노ㆍ작곡전공: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는 일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일반학과는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며 ▲체육학부(체육학/사회체육학전공) ▲음악학부(성악전공) ▲영화뮤지컬학부(뮤지컬공연전공)는 수능 성적 40%, 실기 60%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600점 만점 중 인문은 국어와 영어가 각 200점으로 수학과 탐구 영역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연은 수학과 영어 비중이 큰 편이다. 건축학부의 수능 반영 방법은 군별로 차이가 있다. 다군에서는 다른 자연계열 학과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나 나군에서는 국어 비중이 커져 국어와 영어 성적이 중요하므로 영역별 성적 분포에 따라 나ㆍ다군에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 수능 영역별 성적 분석을 통해 높은 점수가 산출되는 모집군을 선택해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나군에서 실시하는 특성화(실업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에서는 수시전형에서 발생한 결원을 정시모집 나군 인원으로 추가 배정한다. 모집단위는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글로벌법무금융학과, 체육학부(경기지도학전공) 이며, 전형방법은 면접 50%+서류심사 50%로 한다. 면접은 인적성, 이해력, 표현력, 학업수행능력을 본다. 합격자 전원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산업체에 재직중이어야 하고 직전 학기 평균평점이 2.0 이상이면 졸업 시(8개 학기)까지 계속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나군 실시고사와 면접은 1월14일부터 21일까지, 다군 실기고사는 1월25일부터 29일까지다. 합격자발표는 비(非)실기학과는 1월10일이며 실기(면접)학과는 2월4일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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