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숙명여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지난해와 같이 가·나군에서 분할모집하며 선발인원은 총 986명으로 늘었다.
정시가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성적으로만 총 532명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실기시험을 포함한다. 정시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총 421명을 뽑고,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으로 우선선발 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일반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단 수시모집 숙명예능인재전형의 경우 정시 가군에서 모집한다.
숙명여대는 일반학생전형의 가군과 나군 우선선발 전체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체육교육과·공예과 3개영역, 예·체능계는 2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B형·수학A형·영어B형·사회탐구 4개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반영영역 중 수학A형과 B형 모두를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B형 선택 시 가산점은 없지만, 나노물리학과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점수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특별전형으로 정시가군에서 사회통합Ⅱ-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외)이 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 면접·구술시험 30%를 반영해 총 10명을 선발하고,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23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중 사회통합|의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우선선발 합격자와 가군 일반학생(인문계/자연계) 최초 합격자는 31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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