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 연방은행 총재들이 당장 이달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심리 축소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락세다.
닛케이225지수는 0.4% 하락한 1만5593.12에, 토픽스 지수는 0.1% 떨어진 1253.6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주식 매수 의견으로 건설업체 시미즈가 3.2% 상승중이다. 소프트뱅크가 0.34% 떨어지는 등 정보통신(IT)주도 하락세다. 기술주(-0.64%) 및 산업주(-0.2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스미토모부동산이 1.06% 뛰는 등 금융주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중국 증시는 상승세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오른 2240.62를 기록중이다. 산업주(0.24%)와 금융주(0.04%)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정보통신(-0.15%)과 석유·가스(-0.44%) 부문은 하락세다.
마켓필드 자산운용의 마이클 샤울 최고경영자(CEO)는 "연말까지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다양한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5% 내린 2만3751.03을, 대만 가권지수는 0.2% 하락한 8428.07을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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