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관련 행정 적절하게 수립해 효율적인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대한민국 국회정무위원회가 주관한 이 상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에 수여하는 것으로 총 6개 분야 46개 기업, 개인, 단체가 수상했다.
함평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 관련 행정을 적절하게 수립해 효율적인 운영으로 타 시·군에 귀감이 됐다.
특히 지역축제에서 노약자, 여성, 장애인, 유아를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행사장 전 구간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이 가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유니세프 모금활동을 펼쳐 매년 2000만원을 모금한 점도 좋은 평을 받았다.
최병상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 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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