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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표 '맑은 아파트',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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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표 '맑은 아파트',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단지 중 한곳인 도봉구 창동 삼성아파트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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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가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모범단지로 선정한 곳 중 하나인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국토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단지 3곳은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 ▲도봉구 창동 상아1차 ▲도봉구 창동 삼성아파트다. 서울시는 주택법시행령 제82조의2에 따라 공동주택을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관리 분야 ▲공동체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모범단지를 선정했다.

2004년에 준공된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는 총 477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투명성 강화,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감을 모두 달성했다. 우선 관리비 내역과 공사 입찰·계약결과를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공개하고 매년 관리비 회계처리를 감사해 재무제표를 작성·보관하고 있다.


주민들간 분쟁이 잦은 층간소음, 흡연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층간소음 및 흡연피해방지 주민협약'을 제정해 갈등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기적 소등행사와 조명제어장치를 활용해 공동에너지사용량을 절감했다.


서울시 표 '맑은 아파트',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 관리단지 3곳. 이중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입주 연한은 길지만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주민 참여로 서울시표 우수단지에 선정된 도봉구 창동 상아1차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694가구 규모로 1987년 준공됐다. 시설별로 수선이력카드를 만들어 보관하고 단지 내 노인들이 게이트볼장을 운영하며 게이트볼 동호회(떼굴떼굴 동호회)를 꾸려나가고 있다.


'공구도서관'을 갖춘 도봉구 창동 삼성아파트도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단지 중 한곳이다. 1992년에 입주한 166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공유경제를 아파트에서 실현한 사례다. 톱이나 전동드릴 등 생활공구나 대야, 음식물 탈수기 등 주방용품을 관리사무소에서 구매해 각 가구에 대여해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입주자 대표회의 직무수칙을 제정, 아파트 게시판에 공개해 책임을 강화하고 공용전기 계약방식을 종합계약에서 '단일계약'으로 변경한 후 456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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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아파트 관리 비리를 해소하고 '맑은 아파트 만들기'사업을 추진한 결실이라는 평가다. 서울시는 우수사례를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나 아파트관리 매뉴얼, 홍보책자 등을 통해 서울시 전체로 확산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우수관리단지 수상은 서울시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가 시 전체로 확산되고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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