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통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류 등 유기 원료로 만든 시리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홈메이드식 시리얼인 베네치안 빈야드 유기농 그래놀라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귀리, 현미 등의 통곡물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호두와 캐슈, 말린 대추와 건포도, 코코넛 등의 유기농 과일만을 사용했다.
칼로리가 높지 않고 영양이 풍부하며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유기농 그래놀라는 약 150℃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35∼40분 동안 굽는 저온 베이킹(Baking) 공법으로 만들어 각 원재료의 영양소 파괴는 줄이고, 바삭바삭 씹히는 식감은 살렸다.
또한 올리브유, 과일, 견과류, 채소, 콩류 위주의 지중해식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접목시켜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줄이고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섭취에 도움을 준다.
송상민 올가홀푸드 상품전략팀 팀장은 "유기농 그래놀라는 곡물과 과일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라며 "우유와 두유는 물론 선식, 미숫가루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 그래놀라의 소비자가격은 300g 기준 98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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