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 부동산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대구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3일 부동산 후속조치까지 발표한 데다 국회가 속속 법안 통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21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10일 한신공영이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42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일대에 공급하는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1~75㎡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이 1.8㎞ 이내에 위치해 있고 서대구IC를 이용하면 칠곡권과 구미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세천지구,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등과도 인접해 있다.
11일 부영주택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공급하는 '사랑으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149㎡ 총 1380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북쪽으로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3일 제일건설이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9~84㎡ 총 871가구로 구성된다. 미장지구는 군산시청 서남쪽에 접해 있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월명종합경기장, 군산시보건소, 군산의료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14일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5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거창 코아루 에듀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20층, 전용면적 59~119㎡ 총 388가구로 구성된다. 창동로, 88올림픽고속도로, 거창시외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거창 스포츠파크, 거창군청, 대평리 만남의광장, 천적생태과학관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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