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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PM엔지니이링'등 11개 '우수환경기업'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초미세먼지 연속채취기를 개발해 미국과 중국에 수출한 부천 APM엔지니이링㈜을 포함해 11개사를 우수 환경기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들 기업에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도로부터 기업맞춤형 사업비 지원 등 23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우수 환경기업 지정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 환경기업을 발굴해 경기도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 환경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우수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포스벨(화성) ▲MAT플러스(안성)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평택) ▲범석엔지니어링(시흥) ▲에이치앤텍(평택) ▲APM엔지니어링(부천) ▲청해ENV(파주) ▲해성엔지니어링(수원) ▲덕산실업(안성) ▲아름다운환경건설(성남) ▲네오위드넷(성남) 등이다.


이들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기후변화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정을 신청한 27개 기업 가운데 세밀한 평가를 거쳐 지정됐다.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지표를 개발하고, 경영성과, 기술경쟁력, 고용실적, 비즈니스 전략, 유망성,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을 면밀히 살펴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환경산업 포털을 통한 기업 홍보 등 23종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도 관계자는 "환경산업을 육성하면 환경도 보전하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며 "도내 환경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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