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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우희 "연기에 대한 꿈, 내게 남겨진 숙제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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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우희 "연기에 대한 꿈, 내게 남겨진 숙제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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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여기, 연기에 대한 파릇파릇한 희망을 안고 도전하는 또한명의 걸그룹 멤버가 있다. 바로 달샤벳의 우희가 그 주인공이다.

우희는 지난달 12일 부터 매주 화, 목에 삼성그룹 블로그를 통해 방송된 SNS드라마 '무한동력'에서 공부 잘 하고 얼굴도 예쁜 고3 수험생 한수자 역을 맡았다.


한수자는 어머니를 여의고 남동생과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인물로, 대학 입시보다는 사실 등록금 문제가 더 걱정인 효녀다.

특히 우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섰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잠깐 카메오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본격적으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인 셈이다.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반면 기대도 되고,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도 들었어요.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을까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첫 연기도전에 나선 그에게 선배 배우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특히 극 중 아버지로 등장하는 안내상은 모든 것이 낯선 그에게 큰 힘이 됐단다.


"막상 촬영을 들어가니 많은 선배님들이 절 많이 도와주셨어요. 안내상 선배님이 특히 많이 도와주셨죠. 때문에 긴장감보다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비록 총 6회 분량의 짧은 드라마였지만 '무한동력'은 그에게 연기자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


"'무한동력'에 출연하면서 다른 연기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연기에 대한 욕심과 희망이 커졌죠. 하고 싶은 장르요? 전 액션영화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툼 레이더'에서의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과격한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답니다."(웃음)

'무한동력' 우희 "연기에 대한 꿈, 내게 남겨진 숙제들"(인터뷰)


'무한동력'은 그에게 연기에 대한 꿈도 심어줬지만 아울러 큰 숙제를 남기기도 한 작품이다. 우희는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단다.


"연기는 정말 순발력이나 집중력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상대배우와 호흡도 중요하고요. 특히 제 대사만 하려다보면 더 연기에 집중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모니터 할 때 다른 선배님들이 하는 리액션을 많이 봤죠. 제 연기를 빛나게 해주는 것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 배우들이 저를 배려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극 중 그가 맡은 수자는 감정기복이 심한 캐릭터다. 아머니 대신 한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이면서 무한동력 기계를 만드는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한 인물이다. 때문에 초보 연기자인 우희가 복잡다양한 수자를 소화해내기에는 쉽지 않았을 터.


"항상 수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동생 수동이의 방황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거나 아버지 손을 잡고 슬퍼하는 장면 등은 모두 감정선이 살아있어야 하는 연기라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을 가지고 캐릭터를 보니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도 후회는 남는 법. 수자 캐릭터를 연기한 우희 역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 생각했던 것만큼 수자를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더 수다스러워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고…. 분량이 짧아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저한테 수자를 입혀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저에게 잘 맞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뿐만 아니라 OST를 직접 부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우희라는 이름으로 OST 도전은 처음이어서 당연히 부담감이 있었죠.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너무 심했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에 얽매이다보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작업에 임했죠. 즐기면서 작업을 해서 후회는 없어요.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점점 채워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느덧 인터뷰 끝자락, 우희는 가수와 배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캐릭터도 잘 소화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물론 달샤벳 활동도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우희가 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웃음)

'무한동력' 우희 "연기에 대한 꿈, 내게 남겨진 숙제들"(인터뷰)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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