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안홍철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안홍철(63ㆍ사진) 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이 임명됐다. 안 사장은 5일 KIC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KIC는 국부펀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서 지난해말 기준으로 67조원(633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해외 시장에서 굴리고 있다. 자산의 48%(304억달러)는 주식, 34%(218억달러)는 채권 시장에서 운용한다.
안 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국부펀드는 특성상 자산의 안정적 운용이 중요하다"며 "수비 위주의 투자를 하면서 공격 기회를 엿보겠다"는 경영 철학을 밝혔다. 그는 "실력 있는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리서치 부서를 대폭 강화해 자체 투자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안 사장은 국제금융센터 부소장을 거쳐 2002년 출범한 KIC의 초대 감사를 맡았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 코리아 전무와 맥쿼리증권 고문 등을 지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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