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메디포스트가 폐질환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일 대비 3600원(5.35%) 오른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메디포스트는 현재 개발 중인 미숙아 발달성 만성 폐질환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앞으로 미국 임상시험 시 신속 심사(Fast Track) 과정을 밟을 수 있고 세금 및 허가 비용도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특허 여부와 관계없이 판매 승인 후 7년간 판매 독점권을 보장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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