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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시청률 1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7.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 기록은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 18.1%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기황후'는 연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의 정체를 일부러 모른 척하며 애수를 머금은 질투심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와 KBS2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는 각각 8.4%,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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