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허재의 '강호동 길들이기'가 시작됐다.
3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35회에서 '예체능' 농구팀은 '한국 농구의 절대 카리스마'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와 특별 훈련을 갖는다.
'예체능' 농구팀은 이 날 진행된 특별 훈련에서 전주 KCC와의 5대5 대결은 물론 강병현과 김민구, 장민국 선수의 지도 아래 포지션별 그룹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허재의 '강호동 길들이기'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재는 '예체능' 농구팀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강호동 너 말 잘 들어!"라고 윽박지르며 강호동을 초장부터 휘어잡는 '버럭'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 강호동의 '슛돌이 본능'을 지적하며 "센터인데 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냐"면서 "넌 얼굴 자체가 센터 얼굴이야"라고 말해 강호동의 사기를 꺾는데 성공했다. 또 '매의 눈'으로 경기에 참여한 강호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의 진땀을 쏙 빼 놓았다는 후문.
한편,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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