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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스,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10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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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스,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10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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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실력파 여성듀오 주비스(하나, 주리)가 첫번째 미니앨범 '엘에이디'(Like A Dream)'를 발표한다.

주비스는 3일 정오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생애 첫 미니앨범 '엘에이디'를 발표하고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 발표곡 '이젠 사랑할래'와 '너를 향한 마음' 2곡과 신곡 '전화 받지마', '그때가 좋았어'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전화받지마'는 헤어진 남자를 잊어야 하는걸 알면서도 끝내 전화기를 드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이곡은 모든 악기를 리얼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해 곡 자체가 가진 애절함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또 다른 신곡 '그때가 좋았어'는 팝발라드로 작은 잘못에도 서로를 용서하지 못 할 만큼 미워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오는 후회보다는 서로가 함께 했던 그때가 좋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곡은 걸스데이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대통령' 등을 만든 작곡가 남기상의 작품이다.


주비스는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과 신곡은 추운 계절에 들으면 더욱 가슴에 와닿는 곡들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곡을 꾸준히 발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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