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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의 칼' 등 '반지의 제왕' 소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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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영화 '호빗'의 개봉에 맞춰 원작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에 사용됐던 소품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는 5일 미국 LA 베벌리힐스 소재 쥴리언스 옥션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의 총낙찰 예정가는 100만달러로 이 영화 관련 경매로는 최대규모로 예상된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반지원정대인 프로도와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 등이 사용한 칼과 도끼 등 3부작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였던 소품들도 새 주인을 찾게 된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영화에서 프로도가 사용했던 칼로 10~15만달러 사이의 가격이 책정됐다.

아라곤이 사용하던 엘프의 검과 난장이 김리가 휘두르던 도끼는 이보다 싼 5~7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마법사 간달프의 힘의 원천인 마법 지팡이 역시 5~7만달러의 값이 매겨졌다.


이번 경매에는 이밖에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호빗족 샘와이즈 갬지의 발, 마법사왕 나즈굴의 투구, 방패와 화살, 절대반지 등 다양한 소품들이 선보인다.


쥴리언스 옥션측은 "이들 물품들은 지난 10년간 한 수집가가 정열적으로 수집해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작가인 시오반 시노트는 "경매물품들은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던 것들인 만큼 앞으로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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