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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사거리에 태극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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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교통요충지 가락시장 사거리 버섯조형분수대 양측면 태극기 게양대 30개 설치...‘태극사랑 상징거리’ 조성해 태극기에 대한 친근감 고취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가락시장 사거리에 ‘태극사랑 상징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남부순환로와 송파대로가 만나는 교차로 앞 버섯조형 분수대 양측면에 태극기 게양대 30여개를 설치, 태극기를 연중 게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애향심은 애국심에서 나온다’는 박춘희 구청장의 모토 아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이면 구청 앞 광장은 소형 태극기 5000여장이 동산을 이루었고,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에서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3km 올림픽로 구간은 3000여장이 휘날리는 태극기거리로 변신해왔다.


이같은 운동은 지역내 곳곳에 풀뿌리로 확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태극기 물결이 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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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극기거리는 다른 시?구의 진출입이 이뤄지는 교통요충지라 유동인구가 많고 버섯 조형 분수대가 위치한 동네 주민들의 길목이라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노출시킬 수 있다고 판단, 이곳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접하며 애국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외도 가락2동 장군거리 회전교차로와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지 내 오금2교에서도 태극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개롱역 사거리 오금공원 내에도 하트모양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이 조성돼 있다. 이는 유치원생과 학부모, 조부모 1?2?3세대가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게양된 국기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향후 버섯 조형 분수대 화단 재정비 시 무궁화동산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쳐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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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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