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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품질좋은 조사료 한우 경쟁력 높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6초

“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경연대회 및 전남도 한우경진대회 수상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최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열린 '13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경연대회에 고흥 류철현 농가가 전년도 우수상에 이어 금년에도 동계부문 장려상, 유현 농가가 하계부문 특별상을 수상해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본 대회는 조사료 생산의욕을 높이고 조사료 생산기술 교육을 통한 품질 균일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144농가가 출품해 화학적 평가(실험실)와 외관 및 관능평가를 실사하여 13개 수상부문 중 고흥군은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전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도 경산우와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는 우수한 조사료 사일리지 자급자족이 그 바탕이 되었다는 것.

고흥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 류철현 농가는 “고흥조사료가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사일리지 출품 수상자인 류철현 씨와 유현 농가는 시상금을 각각 50만원씩 고흥교육발전 기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 육성사업에도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고흥군은 조사료 재배면적 5000ha에서 10만개롤 이상의 곤포사일지(600kg)을 생산하여 관내 축산농가에 유통시켜 비전5000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흥조사료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유통소비를 촉진시켜 사료가격 안정화에 도모하겠다”며 “내년에 조사료 유통센터를 조성하여 조사료 가공·유통분야의 메카를 만들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어토록 정책 추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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