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필과 동전이 "퍼팅고수를 만들어 준다~"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겨울 퍼팅연습 "굳이 집나갈 필요 없어" 클럽과 장갑, 티 등도 효과 만점

연필과 동전이 "퍼팅고수를 만들어 준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연필과 장갑, 동전, 티 등으로 퍼팅 연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연습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위와 함께 일찌감치 실전 게임을 접고 겨울잠 모드로 들어선 골퍼들을 위해 실내에서 가능한 간단한 퍼팅연습 방법을 모아봤다. 아마추어 고수들은 물론 유명 티칭프로들을 통해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비법들이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가장 기본적인 동작에 도움을 주는 도구부터 차례로 나열했다.


▲ 클럽 2개= 스퀘어 스트로크를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카펫이나 담요, 퍼팅 매트, 연습 그린 어디든지 상관없다. 퍼터 헤드보다 약간 넓은 간격으로 클럽 2개를 나란히 놓으면 준비 끝이다. 바닥에 놓인 클럽과 평행하게 선 뒤 눈의 위치는 공 바로 위에 두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바닥에 놓인 클럽에 헤드가 부딪히지 않도록 스트로크 한다. 스위트 스폿에 공을 똑바로 맞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팩트 때 페이스의 올바른 위치를 알 수 있어 스트로크의 안정감도 높아진다.

▲ 연필= 임팩트 때 오른손을 갑자기 홱 꺾는 경우가 있다. 타격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다. 공이 왼쪽으로 길게 벗어난다. 왼손 장갑의 손등, 일명 '찍찍이' 사이로 손목까지 고정시킬 수 있는 길이의 연필을 끼워보자. 마치 깁스를 한 것처럼 고정되는 느낌이 들어 퍼팅할 때 손목을 꺾을 수가 없게 된다. 오른손이 급하게 움직이는 것과 왼 손목이 꺾이는 것을 함께 방지할 수 있다.


▲ 골프장갑= 장거리 퍼팅의 고수가 되는 방법이다. 타격거리가 멀어질수록 우리 몸은 제어력이 떨어진다. 긴 퍼팅일수록 왼쪽 겨드랑이가 몸통에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겨드랑이에 골프장갑을 끼우고 롱퍼팅을 해보자. 스트로크가 끝날 때까지 장갑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양팔이 몸에 붙은 상태가 유지돼야 퍼터가 표적선을 따라 낮게 이동할 수 있다. 공이 멈출 때까지 피니시 동작도 그대로 멈추고 있는 연습까지 함께 하면 효과적이다.


▲ 동전= 우드나 아이언처럼 퍼터도 중심타격이 중요하다. 안정된 스트로크를 위해 500원짜리 동전 위에 100원짜리 동전을 겹쳐 놓는다. 퍼터로 100원짜리만 쳐 내는 연습을 한다. 클럽 페이스의 중심으로 공의 중심을 맞히는 데 아주 탁월한 연습법이다. 임팩트 이후에 클럽이 들리지 않고 똑바른 궤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동전 대신 직접 공을 쳐 보면 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티= 마지막으로 상급자를 위한 연습법이다. 연습그린이라면 좋겠지만 거실이라도 무관하다. 중간 거리의 휘어지는 퍼팅을 해야 할 때 홀을 정밀하게 조준하는 법을 연습하는 과정이다. 공이 굴러들어갈 목표 지점 바로 앞에 공이 통과할 수 있도록 약 10cm 간격으로 양쪽에 티를 고정시킨다. 이 관문을 부드럽게 통과해야 한다. 공이 굴러가다가 한쪽 티에 부딪히면 안 된다. 이 관문이 없는 실전에서는 홀이 훨씬 크게 느껴지게 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