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타운 사이트에 개선 사항을 반영해 29일 12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선,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받는 맞춤형 검색과 상세검색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고, 페이스북에 아이디어, 의견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참여하는 멘토서비스도 도입된다. 창조경제타운의 기업 멘토단으로 SK그룹이 제일 먼저 참여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른 기업의 참여도 잇따를 예정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우수 멘토에 대해서는 12월에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창조경제타운 '창조 아이디어 제안'은 서비스를 개시한 지 두 달여 만인 11월 27일 18시 기준으로 창조경총 3489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고, 멘토로 참여한 전문가 수도 서비스 개시한 시점에 641명에서 2739명으로 증가했다. 멘토와의 상담 신청은 1761건이 접수됐다.
창조경제타운의 총 회원 수는 1만5275명, 서비스 개시 이후 약 58일간 접속자는 15만6691명으로 일평균 2690명이 창조경제타운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와 특허청은10월 31일까지 접수된 2467건의 창조 아이디어에 대해 두 차례의 전문가 검토과정을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아이디어 271건을 선별했다.
지난 10월 8일 낮 12시까지 등록된 1205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통해 123건의 아이디어를 선별했고, 이 중에서 미출원 상태인 64건에 대해 선행기술조사를 지원했다.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관 국장은 "창조경제타운은 국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오프라인으로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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