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OA 속성반, 직장인 머리미용 취미&자격증반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2일부터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취업욕구가 높은 결혼이민여성에게 교육 기회를 주어 한국사회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직장인 머리미용 취미반과 자격증반, POP반, OA속성반, 왕초보 컴퓨터교실 등 다채로운 취업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동구민대학과 연계, 수강료 50%를 지원받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취업교육을 진행해 결혼이민여성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가을학기부터 머리미용반에서 수강 중인 서길화씨는(38, 중국) “미용사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배우는 중이에요. 자격증을 꼭 취득해서 취업하고 싶어요”라며 취업의 꿈을 전했다.
센터는 취업교육 외에도 통번역능력인증시험대비반, 한국어교육,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공동작업장, 스토리텔링반 등 결혼이민여성의 취업을 돕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결혼이민여성의 취업열망이 매우 높다.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 센터(3395-944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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