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위닉스에 대해 지난달 새 디자인과 가격경쟁력 겸비한 에어워셔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중장기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제습기의 가정보급율이 약 14%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제습기 시장의 성장폭은 커지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성장초기에 있는 제습기 시장에서 위닉스의 점유율이 50~60%에 이르는 만큼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127억원과 2014년, 2015년 각각 300억원과 445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에어워셔의 시장반응이 좋은 점도 고무적이라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닉스는 성장성과 브랜드가 동시에 크게 개선되고 있는 B2C 기업"이라며 "특히 가시성이 높은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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