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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4 임원 인사 키워드는 '3통(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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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통 박종석, 재무통 정도현, 전략통 하현회 나란히 사장 승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7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2014 임원 인사안을 확정했다. 승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으로 지난해 총 38명대비 소폭 늘어났다.


이번 인사는 위기 돌파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통해 시장 선도 경영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사장 승진자인 3인은 각각 기술, 재무, 전략의 정점에 선 인물로 향후 각자의 분야에서 LG전자의 시장 선도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기간의 실적보다 시장 선도 성과 위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향후 선도 업체와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먼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장을 맡았던 박종석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사,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거친 순수 엔지니어 출신이다.

지난 1981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디지털TV 연구소장, 전략기획팀장, 세탁기용모터(DDC) 연구소장, PDP TV 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MC사업본부장이다.


LG전자는 수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경쟁사 대비 제품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MC 본부를 맡은 뒤 제품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 결과로 'G시리즈' 스마트폰이 소비자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제품면에서 선도 업체들을 앞서는 등 탁월한 시장 선도 성과를 보였다. 아직 수익성은 회복되지 않았지만 향후 선도 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한 채비를 단단히 한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정도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지난 1983년 LG기획조정실로 입사한 뒤 LG상사 LA지점, 구조조정 본부 사업조정팀, (주)LG재경팀장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정 신임 사장은 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 시스템 최적화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시장 선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LG전자에서 장기간 근무했던 정 신임 사장의 승진을 통해 기존 경영진들에게 힘을 실어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LG그룹 내부에서 전략통으로 불리는 하현회 부사장의 사장 승진 및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임명에도 눈길이 간다. 하 신임 사장은 부산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와세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85년 LG금속으로 입사했다.


하 사장은 1990년 (주)LG에서 경영혁신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뒤 1999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영업기획, 전략담당, TV, 중소형, 모바일, IT 사업본부장을 맡으며 LG디스플레이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 달성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전략가로서 (주)LG의 시너지팀을 이끌어왔다. 시너지팀은 시장 선도 제품 개발을 위해 LG그룹 차원에서 만든 조직으로 LG전자, 디스플레이, 이노텍 등 유관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힘썼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조기 출시 등도 시너지팀의 작품 중 하나다.


3인의 사장 외 부사장, 전무, 상무 승진자도 시장 선도 결과를 최우선했다. 공급망관리체계(SCM) 정착 및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SCM 그룹장 강태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세계 최대 용량 세탁기 출시 등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제조라인서도 부사장 승진자가 있었다. 창원생산그룹장 한주우 전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생산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대상에는 MC한국사업을 담당하던 마창민 상무가 전무 승진과 함께 MC미국마케팅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TV 사업을 담당하던 이인규 상무 역시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가정용 에어컨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조주완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미국 법인장으로 임명 받았다.


상무 신규 선임 대상에는 유난히 연구개발(R&D) 인력들이 많다. 냉장고 개발 담당 산하 김현진 신임 상무와 자동차 사업부 선행담당 박태화 신임 상무를 비롯해 MC 사업본부 R&D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상뮤 신규 선임 대상자가 배출됐다. 모두 시장 선도 성과를 최우선으로 한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이 가장 위기라는 절박한 심정과 단기간의 성과보다 향후 시장 선도를 하지 못하면 쓰러진다는 위기감이 이번 인사를 통해 드러났다"면서 "현재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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