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B tv'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SK브로드밴드는 27일 "지난 2006년 7월에 국내 처음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의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7년 4개월 만인 이달 26일자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2012년 1월 100만 명을 넘은 뒤로는 1년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날인 26일 오후 SK브로드밴드는 안승윤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 번째 B tv 고객에게 스마트 TV를 제공하고 우수 기여자를 포상하는 자축행사를 가졌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과 결합한 'TB끼리 TV플러스'출시로 결합상품 경쟁력이 향상돼 올해 3분기에 분기별 순증 최고치인 18만 명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B tv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TV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셋톱프리'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IPTV인 'B tv 스마트'가 출시돼 상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대표는 "IPTV 가입자 200만 명 돌파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3년 연속 1위 달성 등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콘텐츠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에는 스마트 IPTV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0만 돌파를 계기로 가입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15일까지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으로 203명을 선정해 삼성 LED TV와 B포인트 2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기존 B tv 가입자도 퀴즈 응모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SK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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