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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투자하면 끌린다, 글로벌 럭셔리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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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크리스찬디올 등에 투자
럭셔리 펀드 실적도 名品
우리자산·한국투신·IBK, 1년 평균 운용성과 20%대 자랑


알고 투자하면 끌린다, 글로벌 럭셔리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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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선진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춤했던 럭셔리 펀드도 살아나고 있다.


올 상반기 신흥국 금융위기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로 럭셔리 펀드의 수익성 악화를 예상했으나 명품 업체들의 주고객층인 고소득층이 경기에 비교적 덜 민감한 탓에 수익률을 지켜냈다. 여기에 중국 고객이 다시 명품 소비주체로 떠오르면서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IBK자산운용의 3개 펀드는 2007년부터 설정돼 장기 운용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3개 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운용성과는 20%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5.17%)와 해외 주식형 펀드(10.76%)의 수익률과 비교해 우수한 편이다.


럭셔리 펀드 중에서는 '우리Global Luxury증권투자신탁 1(주식)A 1'이 1년간 23.7%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이 펀드가 편입한 주식은 나이키, 코치, 세계 최대 보석·시계 업체인 리슈몽,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아디다스, 크리스찬 디올, 스와치 그룹 등이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주식)A'와 '한국투자 럭셔리증권투자신탁1(주식) A'도 각각 21.2%와 1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명품 그룹들이 브랜드 통제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활발한 기업인수합병(M&A)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 매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옥혜은 우리운용 글로벌 운용팀장은 “수익률 호조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섹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시장 성장률은 가격에 반영되고 있으나 이익률은 아직까지 반영하지 않은 수준으로 아직까지 럭셔리 그룹들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정숙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 차장은 “온라인 유통 채널은 여전히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명품 구매에서도 판매 채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만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 유럽 금리 인하 여부 등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이익가시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의 편입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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