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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 구례경찰서(서장 김균)는 26일 경찰서장실에서 24시 편의점 강도 살인 피의자를 경찰에 신고한 민간인 2명에게 감사장과 함께 각각 30만원의 범죄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 민간인 2명은 지난 11일 06시 20분쯤 구례읍 모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빼앗으려다 여주인을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강도 살인 피의자를 목격하고 인상착의와 범행 후 타고 달아난 차량을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한 공로가 인정되어 감사장과 범죄 신고보상금을 전달한 것이다.
한편 김균 구례경찰서장은 “범죄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목격하고도 침착하게 대처 목격 내용을 정확하게 신고함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강력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요범인을 검거하거나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범죄신고 보상금 지급을 확대해 범죄 신고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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