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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유마을, 전북맘톡톡과 자매 결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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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 봉사, 농산물 구매시 할인 혜택 등 약속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회원수 13,000명의 주부모임단체인 ‘전북맘 톡톡’과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오후 1시 변산면 유유누에향토산업마을 가공체험센터에서 김호수 부안군수와 전북맘톡톡 이지혜 회장, 변산면 유유마을 손기홍 이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맘 톡톡’은 매년 오디 수확시기에 유유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유유마을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를 약속했고, 유유마을은 전북맘 톡톡 회원에게 농·특산물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부안군은 유유마을 체험방문객에게 누에타운 관람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맘톡톡 회원들에게는 농촌 문화와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유유마을 주민들에게는 농·특산물 직거래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무형문화재 전수관, 청자박물관, 누에타운 등 부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 마을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전북맘톡톡회원들과 유유마을주민들은 금년에 완공된 유유누에향토산업마을 체험가공센터에서 미용누에고치만들기, 오디주스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고, 누에타운을 관람하며 변산 유유마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맘 톡톡은 2011년 설립되어 가족봉사, 바자회, 농수산물 직거래, 농수산물 공동구매 등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주부모임 단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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