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중국에서의 성공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000원(2.22%)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블소는 지난 23~24일 중국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80대로 진행했으나 한도 초과로 15개 서버를 긴급 확대했다"면서 "블소의 경쟁작이 없고, 1년간 축적된 컨텐츠 능력, 운영 능력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블소는 오는 28일 총 95개 서버로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시작할 예정으로 사전 캐릭터 생성기간의 유저 반응을 고려할 때 초기 트래픽은 매우 양호할 것"이라며 "이후 유저 트래픽에 따라 추가 서버 증설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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