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 1~9월말 17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LG전자, 에스케이텔레시스, 네이버 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가 스마트폰보급률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정보통신(IT) 강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화상디자인 출원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스마트폰관련 침해소송에서 아이콘이 주요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화상디자인출원이 크게 느는 흐름이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화상디자인 출원건수는 올 들어 9월 말까지 17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9건)보다 54% 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98건 꼴로 출원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는 1732건으로 2011년(774건)보다 123% 늘어 최근 5년간 화상디자인 출원의 평균증가율(17%)과 비교하면 폭발적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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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제도시행 후 올 9월까지 접수된 화상디자인 출원 9971건 중 ‘모니터, TV, 네비게이션 등의 음성 및 영상기기류’가 5496건(55.1%)으로 가장 많다. 이어 ▲‘노트북, PDA 등 휴대용단말기류’ 2273건(22.8%) ▲‘핸드폰 등 통신기계류’ 1511건(15.2%)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부’(139건) ▲‘냉장고 등 주방가전의 디스플레이부’(126건) 등의 순이다.
2003년 이후 올 9월말까지 출원을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1740건으로 으뜸이다. 마이크로소프트(1050건), 애플(762건), LG전자(371건), ㈜에스케이텔레시스(152건), 네이버(113건)가 뒤를 잇고 있고 10건 이상 출원한 개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송병주 특허청 복합디자인심사팀장(과장)은 “화상디자인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새 형태의 디자인권리보호영역으로 기존물품의 외형(전체적인 형상, 모양)을 보호하는 것과 달리 각종 정보기기의 영상표시부에 나타난 창작적 이미지를 권리로 보호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송 팀장은 “산업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선 중소기업, 개인출원인도 화상디자인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출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특허청도 이런 쪽에서 화상디자인 출원방법 등의 홍보를 강화할 것”고 덧붙였다.
☞‘화상디자인’제도란?
종래 일반디자인권리와 달리 컴퓨터, 게임기, 휴대폰, TV 등의 디스플레이부에 나타나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 컴퓨터그래픽을 쓰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보호기, 어플리케이션아이콘, 그래픽이미지 등을 디자인권리로 인정해주는 특별한 제도로 2003년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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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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