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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디자인센터, 오는 26일 글로벌 디자인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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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광주, 아시아 디자인 중심도시로"
"500여명 참여, 디자인포럼·디자인위크 등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센터에서 글로벌 디자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선포와 제1회 광주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그동안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과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세계 최초 디자인비엔날레 창설, 전국 최초 지역디자인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을 선도해온 광주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2015국제디자인연맹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제적인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각계인사와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생 패션디자인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로 디자인 비전 선포와 영상 보고,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선포에 이어 2부 행사로 제1회 광주디자인포럼이 열린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국현 서울DDP총감독(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인본디자인’을 주제로 광주시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디자인포럼’을 통해 디자인계와 시민이 참여하는 민간 중심의 국내·외 디자인 교류·협력과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IDA(세계디자인단체연맹) 총회 유치 등 국제적인 디자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광주시와 시의회, 디자인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비전 추진위원회’를 구성, 비전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광주시와 디자인센터는 ‘광주디자인포럼’을 추진하면서 광주를 중심으로 아시아권 디자인네트워크 구축, IDA와의 연계협력 방안, 국제적인 디자인도시로서 실천과제 및 정책 발굴 등 발전방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센터에서는 지역 6개 디자인 관련 협회, 5개 대학, 고교, 시민 등이 참여한 디자인 전시행사로 ‘광주디자인위크’도 이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5 IDA총회 광주 유치와 비전 선포를 계기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가 ‘글로벌 디자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광주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포럼이 다양한 의제를 설정하고 디자인정책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유치에 성공한 2015년 IDA총회는 70여 개 국가에서 세계 디자이너, 디자인 관련 단체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10월중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IDA는 ICSID(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와 ICOGRADA(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 IFI(국제실내건축가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세계디자인을 대표하는 국제 디자인 연합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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