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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여드름, 어떻게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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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정서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들은 피부 트러블로 인한 고민도 크다.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사춘기 무렵 호르몬 변화와 함께 장기간 이어진 스트레스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여드름을 방치하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생기고 모공이 확장되는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은 "보통 여드름은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스스로 치료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각종 레이저 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하면 단시간 내에도 상태가 좋아질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수면 부족 여드름 악화 영향= 여드름은 청소년기 흔히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과도한 피지 분비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여드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는데, '좁쌀 여드름'이라 불리는 면포는 피부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화농성 여드름은 모공 확장과 함께 울긋불긋한 색소침착과 피부가 패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 여드름이 심해지면 여드름이 난 부위는 물론이고 주변 피부도 어두워지면서 전체적인 피부 톤이 칙칙해지기도 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피지 분비를 관여하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 연제호 원장은 "우리 피부는 자는 동안 재생과정이 일어나는데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치유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청결 우선…심하면 피부과적 치료 받아야=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우선 피부 청결에 신경 써야한다.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여드름 부위에 손을 대지 말고 청결히 관리한다. 또 아침 저녁 세안을 꼼꼼하게 하고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을 이루기 쉽지 않은 경우, 숙면에 도움이 되는 캐모마일, 라임 등의 허브티를 마시거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향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해본다. 다만 여드름이 호전되지 않고 재발한다면, 피부과를 찾아 본인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 약물 등을 통한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웰스피부과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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