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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하반기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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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하반기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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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시장이 시정철학인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제1산단과 제2산단 입주기업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활동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6과 27일에는 제3산단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정읍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김 시장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위기 극복방안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지역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행정과 기업인이 상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 시장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형성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시책 방안 모색 및 매년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와의 간담회 개최와 기업체 방문 등 친기업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기업의 애로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에서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 및 구인난 해소 ▲기업환경개선사업 ▲산업단지 내 가로등 미점등에 따른 야간 보행자 불편 ▲농공단지 내 인도변과 도로변 정비사업 ▲기업체 활동 관련 해외 선진지 견학 비용지원 등 크고 작은 기업 애로사항 등이 접수됐다.


제1산단 입주기업 (주)동원제지 대표는 “제1산업단지는 지대가 낮아 매년 폭우 때 마다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 배수펌프장과 배수암거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에 힘을 쏟아 줄 것”을 희망했다.


김 시장은 “입주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곧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항상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건의된 요구사항들도 최대한 신속히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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