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노르웨이 출신의 형제 코믹 듀오 일비스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서 인터내셔널 페이버릿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일비스는 2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MAMA'에서 '더 폭스(The Fox)'로 인터내셔널 페이버릿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이날 "감사하다. 우리는 진짜 여우에 대한 곡만 만들었을 뿐이다. 아시아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비스는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한 '더 폭스(The Fox)'로 '제2의 싸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MAM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99년 시작된 이래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음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미국, 일본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됐으며, 5개 대륙 93개국에 방송돼 전 세계 24억 인구가 함께 즐겼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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