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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4년 예산안 4123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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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예산안, 올해 대비 423억 원(11.4%) 증가... 보건?복지 올해 대비 14.3% 증가한 1749억 원 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23억원(11.4%)이 증가한 4123억 원으로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


지속적으로 복지분야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국·시비 보조금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재원이 364억원(24.6% 증가) 증가해 전체 예산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4.3% 증가한 37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3% 감소한 333억원이다.


우선 일반회계 분야에서 가장 큰 폭을 차지하는 보건과 복지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4.3% 증가한 1749억원을 반영했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육의 질을 높이고 기초노령연금과 노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노후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의도와 영등포동에 어르신 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노숙인 지원을 적극 추진, 취약계층과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영등포구, 2014년 예산안 4123억 원 편성 예산 편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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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증가한 예산은 일반공공·안전 분야로 올해 대비 99.5% 늘어난 454억원을 반영했다.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센터를 제2청사로 활용 예정이며, 구민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개선과 통합관제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교육·문화·관광 예산은 196억원으로 편성, ▲명문고 육성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 여의도 디지털 도서관 ▲제2구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 마무리 등으로 쓰여지며 문화재단을 내실있게 운영, 구민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그 외 지역개발 환경보호 예산은 231억원, 도로교통 예산에 63억원, 산업경제 예산에 7억원을 반영했으며, 예비비를 포함한 인건비, 경상경비 등 일반행정 예산은 6.1% 증가한 1090억원이 편성됐다.


그리고 특별회계 규모를 살펴보면 주차장 302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27억원, 의료급여기금 4억원을 편성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힘들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헛되이 쓰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성실히 써 나가겠다”며 "주민 숙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행복중심 영등포 구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기획예산과 (☎2670-752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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