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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전쟁, 특허전략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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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공학한림원,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전략부문 수상자 선정…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대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전략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이 공동주최하는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경기대(이지연·강지민·박미소)팀이 뽑혔다.

심사위원장인 금동화 공학한림원 부회장은 “최고상 팀은 물산업의 핵심기술인 오수처리 관련특허를 분석, 새 대안을 내놨다”며 “대회가 이어질수록 참가자들의 특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고 제시되는 전략도 깊이가 있어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은 경기대의 이종현 학생이 받는다. 지도교수상엔 김영진 경기대 교수(신소재공학과), 성동수 교수(전자공학과)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받는다. 최다응모 및 최다수상 대학으론 인하대가 뽑혔다.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프로젝트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엔 74개 대학, 612개 팀(1410명)이 지원해 22개 대학, 52팀(137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본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인재를 길러내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키 위해 펼쳐진 행사다.


기업이 문제출제와 심사를 맡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 특허획득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전략 및 특허획득방향을 세우는 특허전략수립부문과 선행기술조사 후 특허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조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특허전략수립부문에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LG전자, 포스코 등 19개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문제를 냈다.

한편 최고상을 받은 이지연씨는 “교수님의 관심 있는 지도와 CPU수상자 선배들 조언이 크게 도움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흐름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내다볼 수 있는 방법론을 터득하게 된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2013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 시상식은 25일 오후 5시 서울에 있는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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