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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인니'시찰단 방문 계기로 동남아 공략 속도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평택=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21일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헤르만토 다르닥 차관을 단장으로 한 항만 시찰단의 방문을 받고, 이들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만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항만, 도로 등 평택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평택항을 통한 인도네시아 물동량 증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헤르만토 다르닥 차관은 "이번 방한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170억달러의 순다대교 건설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평택항을 찾았다"며 "평택항이 화물 수출입 뿐 만 아니라 배후단지 등 각종 산업 인프라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평택항의 이같은 발전 모습이)인도네시아 인프라 건설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교역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벌크 화물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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