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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한국대부금융협회와 40여개 대부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마장동 소재 서울적십자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부업계의 사회봉사활동을 고취하고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협회 회원사와 서울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이날 배추 1500포기을 김장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전기담요, 온열기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도 함께 지원했다.
양석승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대부업체별로 연말까지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본격 전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부업계가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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