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엄청난 변화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2AM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M아카데미 M콘서트홀 연습실에서 열린 '2013 2AM 콘서트 녹턴:야상곡' 기자간담회에 참석, '음악적 변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임슬옹은 "많은 가수들이 변신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변신을 선택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우리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변화를 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보컬그룹'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도 새로움에 도전하겠다는 2AM 멤버들의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임슬옹은 "그런 의미에서 작곡가도 바꾸고 수록곡도 다양한 곡을 받으려고 한다"면서 "우리 색을 가지고 가되, 음악적으로 메이드 된 장르를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이날 정오 새 미니앨범 '녹턴'의 선공개곡 '그냥 있어줘'를 발표, 컴백 임박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27일 신보를 공개하며, 12월 7일과 8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