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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벤츠 B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금호타이어는 독일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B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B클래스는 프리미엄 콤팩트카로 적재공간이 넓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은 물론 패밀리카로도 인기가 높다. 금호타이어가 공급하는 제품은 '엑스타 HM'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트레드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전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 지난 2010년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글로벌 업체 14곳의 제품 가운데 강력추천 등급을 받은 적이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 A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추가공급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평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OE개발담당 상무는 "연구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수 완성차업체에 OE공급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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