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다.
킹 특사는 사흘간의 방한 기간 노규덕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김문환 국제기구국장과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등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19일에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킹 특사가 이번 한·일 방문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지 관심이 쏠린다. 킹 특사는 지난 8월 말 한·중·일 순방 도중 방북을 추진,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한 측이 막판에 초청을 철회하면서 방북이 무산됐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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