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16일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직접 담근 총 12t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화복지재단 등을 통해 예림원, 해피보육원, 참사랑 소망의집 등 한국GM 임직원 자원봉사기관26곳과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39곳 그리고 독거노인 400세대에 전달됐다.
한국GM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올해 12t의 김치를 포함, 지금까지 총 103t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기울여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함께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은 "단순히 기부금만 전달하는 기부행사가 아니라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샤 사장과 정 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완 부사장, 마크 폴 글레이즈 부사장 등 임직원, 이정우 한국GM 협신회 회장과 소속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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