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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자동컨트롤 센서부착 연근수확기 시연회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곡성군, 자동컨트롤 센서부착 연근수확기 시연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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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 연 수확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14일 곡성군 입면 제월리 연재배지에서 유압자동컨트롤 센서부착 반자동 연근수확기 개발제품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연근수확기는 2012년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연구책임자인 한용호씨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관련 선행기술인 ‘고압수를 이용한 연근수확기’의 장점을 취하고, 새로운 방식의 차체구동장치와 자동컨트롤 센서를 부착하여 경작자가 원하는 시기, 언제든지 1인 수확작업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실제 상용제품으로 사용될 경우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품은 굴삭기를 이용하는 일반수확작업에 비해 노동력 약 75%, 연근파손률 감소에 따른 상품화률 향상 10%, 10a당 수확비용 70여만원 절약 등이 예상되어 일반농가대비 30%가량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술센터 관계자 및 연구책임자는 전망했다.


시연회에는 전남 담양, 화순 및 대구광역시, 경남 고성 등 30여명의 관련 농업인과 기술센터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근수확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재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종 점검후 특허 및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곡성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촌에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하루빨리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연근수확작업의 기기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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