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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허각이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허각은 1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구 백주년기념관)에서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결혼식과 첫 콘서트 중 어느 게 더 떨리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결혼식 때 가슴 벅차던 그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선택은 미묘한 문제다"라며 "콘서트라고 하면 집에 가서 혼날 것 같고, 아내라고 하자니 그만큼 음악도 사랑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의 '더 보이스'는 데뷔 이래 그가 갖는 첫 번째 단독콘서트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놓고 다양한 감성의 목소리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린과 포맨의 신용재가 참여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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